김홍걸 “朴대통령, 최순실 곁에 있으나 없으나 달라진게 없다”

입력 2016-10-30 09:57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통합위원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국 끝까지 물러서지 않겠다는 소리인데 아직도 국민의 분노를 못 느낀다면 구제불능이라 뵈야겠죠"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최순실이 곁에 있으나 없으나 달라지는 것이 없네요"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90년대에 시작된 박정희 숭배 광풍이 이렇게까지 큰 재앙으로 끝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최면에 걸린 것은 박근혜 씨 하나만이 아니라 그를 무조건적으로 지지해준 사람들도 포함된다고 봐야겠죠"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제가 예전에 '사드 배치가 한일군사동맹의 전주곡이 될 것'이란 얘기를 했었죠?"라고 했다.

 이어 "짜여진 각본대로 가고 있는 것이 보이지 않습니까?"라며 "최소한 최순실 작품은 아니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