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카고 컵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클리블랜드는 30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4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를 마운드에 올렸다. 지난 26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컵스에 6대 0으로 승리한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승전한 클리블랜드의 에이스다. 3일 동안 쉬고 다시 등판했다.
타순은 ▲라자이 데이비스(좌익수) ▲제이슨 킵니스(2루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 ▲카를로스 산타나(1루수) ▲호세 라미레즈(3루수) ▲로니 치즌홀(우익수) ▲로베르토 페레즈(포수) ▲타일러 네이퀸(중견수) ▲클루버 순으로 짰다.
컵스는 존 래키를 선발투수로 투입했다. 래키는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승패를 쌓지 못하고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타순은 ▲덱스터 파울러(중견수) ▲크리스 브라이언트(3루수) ▲앤서니 리조(1루수) ▲벤 조브리스트(좌익수) ▲윌슨 콘트레라스(포수) ▲에디슨 러셀(유격수) ▲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 ▲하비에르 바에즈(2루수) ▲래키 순이다.
클리블랜드는 2승1패로 앞서 있다. 앞으로 2승만 더하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