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동미로시장, ‘할로윈, 미로’ 개최

입력 2016-10-29 21:51
다양한 문화행사로 젊어진 부산의 대표적 전통시장 서동미로시장이 할로윈을 맞아 ‘할로윈, 미로’를 개최했다.

부산 금정구 서동미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코스웬콘텐츠㈜와 엠팩토리 주관으로 2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할로윈 미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할로윈, 미로’는 서동미로시장의 복합 문화축제로 버스킹, 초대가수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시장 상인들의 아카데미 발표회와 플리마켓이 열렸다.

이외에도 할로윈 분장, 행위 예술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서동미로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서동미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조성백 단장은 “이번 ‘할로윈, 미로’를 통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상인들의 화합과 시장 경제 활성화를 앞당기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웬콘텐츠 정소리 대표는 “‘할로윈, 미로’라는 전통시장과의 콜라보를 통해 다른 시장과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코스웬콘텐츠가 보유한 100만명의 20~30대 SNS유저들에게 새로운 전통시장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