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형이 손가락하트의 원조로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그래비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우주특집 대비 훈련을 위해 물구나무 서고 식사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촬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서로의 근황을 알렸다.
정준하는 2년 동안 아프리카 홍보대사로 임명됐다고 밝혔고, 이에 멤버들은 "그럼 아프리카에서 6개월 정도는 살아야 한다"며 농담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손하트의 원조가 양세형이더라"며 최근 양세형이 자신의 SNS에 올린 유년시절 손하트 사진을 언급했다.
이에 양세형은 "집에서 찾은 사진을 보니 정확히 내가 손하트를 하고 있더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지디 이기려고 SNS에 올린 것 아니냐"며 그를 저격했다.
유재석의 농담에 당황한 양세형은 "아니다. 지디님께서 그걸 하신 지도 몰랐었다"고 해명하며 지드래곤에게 극존칭을 사용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