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꿈,무대 그리고 우리’ 개막!

입력 2016-10-29 17:25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1월3일 오후 7시30분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지역 주민 60여명이 직접 참여하는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 '꿈, 무대 그리고 우리'를 오는 11월3일 막을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예술 체험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예술적인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고 함께 소통하며 지역문화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이 생활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아래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지역주민 60여명이 작가, 연출가, 배우로서 참여해왔다. 주민들은 상주예술단체 '극단 여행자' 소속 전문배우와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 전문 무용수로부터 연기와 춤을 배웠다.
올해부터는 퇴근 후 연기와 춤을 배울 수 있도록 퇴근시간대에 직장인반도 운영한다.

공연은 로맨스로 설레는 일상을 현대 무용으로 표현한 ‘헬로우 마이 로맨스’, 사회 속의 나, 타인과의 관계를 주제로 한 두 편의 연극 ‘아름다운 사인(私人)’ 과‘개뿔’, 내면의 감정을 신체 움직임으로 풀어낸 무언극 ‘33, 그리고 59’ 4편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관람권 가격은 1000원이며 8세 이상 시민부터 관람 가능하다.

이은지 기자 nowt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