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기오서 한국인 남성 1명 총격 사망

입력 2016-10-29 15:30
필리핀에서 한국인 남성 1명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사망했다고 외교부가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현지시간) 운전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았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A씨는 필리핀 바기오시에 거주했다.


주필리핀대사관은 사건 발생 후 담당 영사를 현장에 보내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바기오시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200㎞ 떨어진 도시다. 인구는 30만 명이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