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안종범 청와대 수석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16-10-29 14:42

최순실 비선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9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 최씨 의혹에 연루된 전현직 청와대 관계자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최순실 의혹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29일 오전 2시40분 현재 안 수석, 정호성 비서관, 김한수 행정관, 김종 문체부 제2차관, 조인근 전 연설기록비서관, 윤전추 행정관, 이영선 전 행정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의 청와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현재 청와대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 행정관과 이 전 행정관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