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대국민 사과 사흘 만에 수석비서관 일괄사표 제출 지시

입력 2016-10-28 23:07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 수석비서관 전원에게 일괄사표 제출을 지시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이 조만간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 파문으로 대국민 사과를 한 지 사흘 만에 수석비서관 인사를 공식적으로 지시했다.

이에 앞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26일 박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