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비투비 이창섭, 낙마부터 똥 묻은 패딩까지... '아이돌은 해맑다'

입력 2016-10-28 23:02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쳐

보이그룹 비투비의 멤버 이창섭이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정글족 에릭남, 이창섭, 박세영이 순록 유목 부족인 차탕족 마을을 방문해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순록을 타고 풀을 먹이로 주는 미션에 도전했고, 승마 경험이 있는 에릭남과 박세영 수월하게 순록 탑승에 성공했지만 이창섭은 계속해서 낙마했다.

문제는 세 사람이 순록을 탑승한 곳이 온통 순록의 똥천지였다는 것이다. 이창섭은 낙마 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똥통에 떨어졌나"며 이를 의아해 했다.

이어 그는 계속해서 탑승 성공을 위해 노력했지만 금세 똥밭 위를 다시 한 번 굴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창섭은 "괜찮아요"라며 해맑은 미소로 씩씩한 모습을 보였지만 똥이 한가득 묻은 자신의 옷을 쳐다보며 "돌아가면 이 옷을 버려야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