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비투비의 멤버 이창섭이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정글족 에릭남, 이창섭, 박세영이 순록 유목 부족인 차탕족 마을을 방문해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순록을 타고 풀을 먹이로 주는 미션에 도전했고, 승마 경험이 있는 에릭남과 박세영 수월하게 순록 탑승에 성공했지만 이창섭은 계속해서 낙마했다.
문제는 세 사람이 순록을 탑승한 곳이 온통 순록의 똥천지였다는 것이다. 이창섭은 낙마 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똥통에 떨어졌나"며 이를 의아해 했다.
이어 그는 계속해서 탑승 성공을 위해 노력했지만 금세 똥밭 위를 다시 한 번 굴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창섭은 "괜찮아요"라며 해맑은 미소로 씩씩한 모습을 보였지만 똥이 한가득 묻은 자신의 옷을 쳐다보며 "돌아가면 이 옷을 버려야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