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연구소, CTS기독교TV와 업무협약

입력 2016-10-28 16:45 수정 2016-10-28 16:53
CTS 회장 감경철 장로와 교회성장연구소 대표 이영훈 목사(오른쪽).

(사)교회성장연구소(대표 이영훈 목사)와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장로)는 28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CTS멀티미디어센터 컨벤션홀에서 다음세대 부흥과 한국교회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다음세대와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사역 및 목회자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또 방송 및 출판 매체를 활용한 홍보, 미자립교회 후원사업 등을 통해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협약식에 앞서 설교를 한 이영훈 목사는 “한국기독교는 삶의 실천이 약하다. 사랑이 가장 부족한 곳이 교회이고, 분열이 가장 많은 곳도 교회다. 하나가 되지 못한 것이 마음 아픈 현실이다”라고 일갈했다.

이 목사는 “주님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로가 말씀하셨는데, 이제는 한국기독교가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특별히 CTS가 방향을 제시해주는 영상미디어 선교기관의 역할을 감당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CTS 회장 감경철 장로는 인사말에서 “주일학교 폐쇄 60%, 이제 저출산 문제는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국가적 과제이면서 우리 기독교의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또 “CTS와 교회성장연구소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음세대를 살리는데 의미 있는 사역을 함께 해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