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경주시 국도우회도로 ‘상구~효현’ 31일 착공

입력 2016-10-28 15:35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임주빈)은 경주~울산간 국도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내년 말 준공 예정인 경주시 효현동~외동읍(25.7㎞) 구간 도로와 연결하는 ‘경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상구~효현간 국도건설공사’를 31일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사는 경주시내를 통과하는 국도 7호선과 35호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 6.5㎞를 4차로로 신설하는 것으로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522억원이 투입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경주~울산간 도로 이용자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뿐 아니라 도로망 확충을 통해 울산·포항 등 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공사기간 내 도로가 완공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