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지역의 물이 하나로 모인것처럼 우리도 화합하자

입력 2016-10-28 15:30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서울연회 강승진 신임감독이 28일 기감 정기총회 둘째날 열린 감독회장 및 감독 이취임식에서 북한산 계곡에서 떠온 물을 항아리에 넣고 있다.

경기도 성남 불꽃교회에서 28일 열린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정기총회 둘째 날 회의에서는 감독회장 및 연회 감독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자리에서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됐다. 기감의 국내외 12개 연회가 화합한다는 의미로 전명구 신임감독회장의 인도에 따라 신임감독들이 각 지역에서 가져 온 물을 큰 항아리에 담는 퍼포먼스를 펼친 것. 서울연회는 북한산 계곡, 서울남연회는 관악산 계곡, 중부연회는 계양산 계곡, 경기연회는 광교산 계곡, 중앙연회는 백운산 계곡, 동부연회는 치악산 계곡, 충북연회는 의림지, 남부연회는 계룡산 계곡, 충청연회는 금강, 삼남연회는 낙동강, 호남선교연회는 무등산 계곡, 미주자치연회는 LA의 강에서 각각 물을 떠왔다.

성남=글·사진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