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안(34)이 믿음 안에서 예비신랑과 교제하고 있었다. 조안은 28일(오늘)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세 살 연상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조안의 한 지인은 이날 국민일보에 “남편도 크리스천이고 시부모님도 모두 신앙이 깊은 분들이라고 알고 있다”며 “두 사람이 같은 신앙 안에서 예쁘게 만나고 결혼까지 하게 돼 지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안은 연기자로서의 활동 외에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 명세빈 강성연 권은정 임지은 고명환 유세례 등과 매주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
조안의 남편은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를 지닌 IT업계 종사자로 지난해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앞서 조안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예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 그리고 연기자로서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조안은 2001년 데뷔했으며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여고괴담’ ‘킹콩을 들다’ ‘돌려차기’ ‘홀리데이’ ‘바다위의피아노’ ‘소리굽쇠’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최고의 연인’에도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EBS FM ‘시(詩)콘서트’(104.5MHz)의 새 진행자로도 발탁됐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