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예결특위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개인적인 책임과는 별도로 국가정책은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게 확고한 생각"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일부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되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면서도, "문화예산을 1%대에서 2%대로 확충하고, 문화융성을 국정기조화하는 것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콘텐츠산업의 진흥은 우리나라의 제조업 부진, 저성장 탈출의 유일한 기회"라며 "내수경제 활성화 위해서는 무엇보다 필요한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