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친환경무상급식 5주년을 맞이해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6 서울친환경무상급식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교육청, 서울디자인재단, 얼굴 있는 농부시장이 후원하는 한마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지난 5년동안 실시해 온 친환경급식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급식의 건강·생태·사회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장이다.
개막행사는 ‘풍류도 지구별 예술단’의 전통 북 뮤직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요리경연대회 시상식과 떡 케이크 커팅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친환경급식의 성과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주제관 및 전시, 못난이 피클 만들기 체험, 바른식생활 캠페인, 브레인 컬러로 보는 우리아이 두뇌 성향, 친환경유통센터의 올바른 먹거리의 근본 체험, 얼굴있는 농부시장 등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김용복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은 “서울시의 친환경급식 정책이 보편적 복지, 도농상생의 착한 생산, 착한 소비의 선순환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가 5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뿌리를 내렸다”고 자평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