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통일준비위 오찬 행사 연기

입력 2016-10-28 08:29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주재하기로 한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 오찬 행사가 연기됐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적절한 시기에 다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행사 순연 결정이 언제 이뤄졌냐'는 질문에 "어제(27일) 저녁에 결정됐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추가 사과 보도와 관련해 "국민들께서 충격에 빠져 있다"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중이고 알려드릴 게 있으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다만 이날 오후 예정된 윈민 미얀마 하원의장 접견과 신임 대사 신임장 수여식은 일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