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힌디어로 “이번엔 트럼프 정부” 말하는 트럼프

입력 2016-10-28 00:15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인도계 표심을 잡기 위해 힌디로 말하는 동영상을 찍어 온라인에 공개했다. 
 
 트럼프캠프는 27일(현지시간) 최근 뉴저지주에서 열린 공화당 힌두교 연합 행사에서 연설하는 내용을 담은 홍보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힌디어를 말하는 장면을 부각시켰다. 
  
 동영상에는 2008년 11월 인도 뭄바이 테러 장면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얼굴 등이 등장한다. 그는 “인도계는 앞으로 백악관에 진정한 친구를 갖게 될 것”이라며 “급진 이슬람 테러리즘을 격퇴할 것이다. 모디 총리와 함께 일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힌디어로 직접 ‘아비 키바 트럼프 사카(이번에는 트럼프 정부)’라고 말한다. 

온라인매체인 버즈피드는 이 동영상이 미국 내 인도계 채널에서 하루에 20번 이상 방영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