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스크린 종횡무진 배우 허재호, 매니지먼트선과 전속계약 체결

입력 2016-10-27 17:47
배우 허재호. 매니지먼트선 제공

배우 허재호가 매니지먼트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7일 매니지먼트선(박종선 대표)은 “배우 허재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허재호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탁월한 연기력뿐 아니라 지니고 있는 다양한 재능과 인성 또한 훌륭한 배우다. 이러한 장점들이 한층 돋보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배우로서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허재호는 2009년 KBS 드라마 ‘열혈장사꾼’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싸인’, ‘해피엔딩’, ‘굿닥터’, ‘응급남녀’, ‘연애 말고 결혼’, ‘꽃할배 수사대’, ‘나쁜 녀석들’, ‘신분을 숨겨라’ 등 많은 작품을 통해 코믹과 악역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선보이며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탄탄히 쌓아왔다.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는 차갑고 섬뜩한 차실장 역으로, tvN ‘신분을 숨겨라’에서는 박성웅과 대적하는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OCN ‘38사기동대’에서는 180도 달라진 능청스런 인물을 완벽히 소화했다.

최근엔 영화 ‘원더풀 라이프’의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허재호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매니지먼트선은 배우 정지훈(비)의 국내 배우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