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웃과 나눔 실천한 유공자 초청 ‘아너스데이’ 행사 가져

입력 2016-10-27 15:13
경기도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오후 수원 굿모닝하우스에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한 도내 유공자를 초청해 ‘제4회 아너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저소득층 도민을 위해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개인 15명과 15개 기관·단체 관계자 15명 등 총 30명이 초청됐다.
 이 가운데 20명은 도지사 표창을, 10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파주에 사는 김옥선(56·여)씨는 지난 11년간 440차례에 걸쳐 장애인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선행을 펼쳤다.
 또 김강원(43)씨는 남양주 지역에서 저소득층에 5년간 1800만원 상당의 잡곡을 기부하고 부자(父子)가정 자녀교육비도 3년간 매월 20만원씩 지원했다.
 이외에도 ㈜레이언스 전 직원은 급여나눔으로 정기후원 및 봉사를 생활화하고 있으며, ㈜아하잉글리쉬는 저소득청소년의 교육비 절감을 위해 온라인 수강권을 지원하고 있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유공자 여러분의 노고에 비할 수 없지만 작게나마 예우를 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공동체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사회공헌과 다양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