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제32회총회 개막

입력 2016-10-27 14:21 수정 2016-10-27 14:28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제32회 정기총회(사진)가 27일 경기도 성남 분당구 서판교로 불꽃교회(공성훈 목사)에서 ‘신뢰속에 부흥하는 감리교회’를 주제로 개막했다.
전용재 기감 감독회장은 개회예배설교에서 “개혁을 말하는 사람은 자신부터 개혁해야하고 희생을 말하는 사람은 나부터 희생하는 일에서 시작하자”며 “교단의 잘못된 부분을 비난할 수는 있지만 그 중심에 교단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권면했다. 또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성벽재건에 나선 느헤미야처럼 사랑을 실천하는 감리교도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참석한 1300여명의 총대들은 감독회장과 10개 연회 감독들이 집례하는 성만찬에 참여해 예수그리스도를 따라 먼저 희생하고 변화하는 감리교도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