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의 아내 발레리나 윤혜진이 결국 둘째 아이를 유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자의 성폭행 혐의 보도 이후 윤혜진이 크게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남편의 성폭행 혐의 피소 첫 보도 당시 윤혜진은 임신 5주차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TV리포트는 27일 "윤혜진이 유산했다. 3주 정도 됐다"는 한 방송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측도 이날 eNEWS24과의 인터뷰에서 "윤혜진씨가 유산했다. 둘째 임신 초기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엄태웅 성폭행 피소 혐의 보도 당시, 윤혜진의 임신 사실이 동시에 알려졌다.
뉴스엔은 지난 8월 '절대적으로 안정이 필요한 시기에 남편의 피소 사실을 접하고 윤혜진이 크게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윤혜진은 현재 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