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총장 오덕호) 개교94주년을 맞아 지역교회와 함께하는 찬양페스티벌 첫 번째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26일 오후 7시30분 전주신일교회에서 열린 이 공연에는 한일장신대 오덕호 총장과 구춘서 차기 총장, 교직원, 재학생, 동문을 비롯해 전주신일교회 등 지역교회 교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주회는 음악학부장 최동규 교수의 인사를 시작으로 박원선 교수의 오르간 연주, 베이스 이대혁·소프라노 박신·테너 최동규 교수의 찬양, 이정재 교수의 피아노 연주, CCM 가수 최미 사모의 은혜로운 찬양이 이어졌다. 특히 마지막 순서에는 모든 참석자들이 일어나 ‘다 찬양하여라’를 불러 감동을 더했다. 또 최 교수가 매번 연주에 앞서 찬양곡에 대한 예화와 설명을 곁들여 찬양의 이해를 도왔다.
이 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익산 영신교회, 11월 2일 전주 시온성교회 무대에서 감동의 물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덕호 총장은 “한일장신대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찬양 페스티벌을 통해 더 풍성한 찬양의 삶을 살게 되는 축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