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대안산병원 차상훈 원장 등 의료진이 26일 최신기종의 새 의료장비 펫시티(PET-CT) 가동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대안산병원 제공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은 26일 최신 기종의 새 의료장비 펫시티(PET-CT)와 스펙트 시티(SPECT-CT) 가동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새 PET-CT는 미국 GE헬스케어사가 개발한 128채널급 최신형 방사선 장비로 해상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영상 재구성 능력이 탁월하다.
또 SPECT-CT는 독일 시멘스 헬스케어사 제품도 국내 43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최초로 선보이는 장비다. 기능적 영상을 얻는 감마카메라에 해부학적 영상을 얻을 수 있는 CT 촬영의 장점을 추가, 고해상도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고대안산병원은 이들 장비를 새로 설치하면서 방사선 검사실 리모델링 공사도 진행했다. 차상훈 고대안산병원 병원장은 "소아핵의학검사가 많은 병원 특성을 살려서, 동영상재생기 설치 및 검사실 벽면을 만화캐릭터로 장식하고, 스카이뷰를 설치함으로써 보다 쾌적한 검사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