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사상 최대 27조원 시설 투자

입력 2016-10-27 09:50

삼성전자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27조원을 시설 투자에 집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에 13조2000억원, 디스플레이에 10조9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 첨단 공정 전환, V낸드 플래시 메모리 설비 증설, 인프라 투자 및 시스템LSI 증설 투자 등에 투자가 이뤄진다.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라인 증설을 위해 투자를 늘린다.
 
 삼성전자는 “부품 사업 중심 기술 리더십 강화를 통한 사업 역량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