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금기연)은 28일 원내 로비에서 정양진 사진작가 초청 오감힐링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11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장애인치과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전시회를 통해 신체 장애로 인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산과 들에서 아름답게 피고 있는 야생화를 한 눈에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된다.
전시 작품은 정양진 작가가 희귀 식물들을 중심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 37점이다.
금기연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병원장은 “평소 몸이 불편하여 쉽게 보지 못했던 야생화를 환자분들께 사진으로 나마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원 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자주 도입해 편안하고 쾌적한 진료 환경속에서 구강진료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오감힐링 야생화 사진 전시회 개최
입력 2016-10-27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