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1차전 시청률, 7년 만에 최고치 경신

입력 2016-10-27 08:46 수정 2016-10-27 08:47
AP뉴시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시와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1차전 시청률이 2009년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시카고 비즈니스에 따르면 폭스 채널이 단독 생중계한 월드시리즈 1차전 경기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12.6%였다. 이 수치는 2009년 뉴욕 양키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맞붙은 월드시리즈 1차전 시청률 13.8%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월드시리즈 1차전 경기 시청률 상승 폭은 두 팀의 연고지인 클리블랜드와 시카고 지역에서 크게 두드러졌다.

클리블랜드 지역 시청률은 46.5%였다. NBA 르브론 제임스가 활약하는 캐벌리어스가 지난 두 해 연속 NBA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을 때보다 높았다. 시카고 지역 시청률은 34.1%였다. 컵스가 LA 다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보다 10%포인트 더 높았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