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靑 비서진 일괄사표 제출한다

입력 2016-10-27 05:38
10월 27일 오늘의 국민일보입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책임을 지고 청와대 비서진이 이르면 27일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 비서실장과 모든 수석비서관이 사표를 낼 것으로 보인다”면서 “청와대 참모들을 총사퇴시킬지, 사표를 선별 수리할지는 박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이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최씨 개인 회사, 미르·K스포츠 재단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나오면 나오는 대로 간다는 게 원칙”이라며 “검찰도 살아야 할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비싼 주택일수록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년 8개월간 하위 20% 집값이 3800만원 정도 오를 때 상위 20%는 2억 3600만원이나 올랐습니다. 투자가치를 따라 수요가 몰리면서 고가 주택과 저가 주택 간 가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