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반도의료연합, '북한의 모자 보건과 예방접종의 실태와 대책' 주제로 세미나

입력 2016-10-26 22:12
박국양 이사장

통일과 남북의료통합을 준비하기 위해 세워진 ㈔하나반도의료연합(이사장 박국양 가천대 의대 교수·
사진)은 29일 오후 3시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김은호 목사) 제1 교육관에서 '제8회 세미나'를 연다. 

주제는 '북한의 모자 보건과 예방접종의 실태와 대책'이다.

북한 산부인과 과장을 지낸 새터민 의사가 '북한 산부인과와 모자보건 실태'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또 김희숙 동남보건대 간호학과 교수는 '북한 모자 보건과 이주여성 건강실태와 대책'을 발제한다.

이어 북한 소아과 의사인 한의사 김○○는 '북한 소아예방 접종 실태와 대책'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예방의학을 전공한 최○○과 김정은 산부인과 전문의가 토론 및 질의 응답 시간을 맡는다. 

회비는 성인은 1만원, 청년은 5000원이다. 

하나반도의료연합은 통일역군세우기 모임을 대학연합교회 후원으로 매달 1회 가지면서 세미나, 분과모임, 멘토·멘티 연결, 학업과 생활도움 등을 진행해 왔다.

이외에 북한의 각 마을에 조립식진료소를 짓는 사업, 북한의료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하나반도의료연합세미나, 남북한 대형 병원이 MOU를 맺고 세미나와 협력진료 등 남북한 의료발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북한 접경지역을 매년 1~2회 방문해 북한의료를 돕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참가신청 010-2572-8221).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