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임 국방비서관에 임종득 육군 소장이 내정됐다.
군관계자는 26일 장혁 전 비서관 후임으로 임 소장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임 내정자는 육사 42기로, 합동참모본부 비서실장과 17사단장을 역임했다. 임 소장은 2009년 한국 군인으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대에서 국방 정책을 공부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10월 임기제로 소장 진급을 한 뒤 2014년 5월 청와대에 부임했던 장 전 비서관은 이 달로 임기를 마치고 전역한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