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최순실씨가 골라주면 며칠 후 꼭 입었다’

입력 2016-10-26 15:40
나른한 오후 4시입니다. 밀려드는 업무에 지칠 시간, 잠시 휴식을 취하며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기사들을 꼽아봤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을 미리 보고받고, 또 일정마다 입을 의상을 제작해 제공했다는 증거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수능이 치러지는 다음달 17일 출근 시간이 늦춰지고 대중교통이 증편 운행됩니다. 정부는 시험 당일 지진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대처 매뉴얼을 거의 완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4400여대가 팔린 ‘수입차 베스트셀러’ BMW 520d, 기아자동차 모하비 등이 리콜됩니다. 배출가스 부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 당국이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디지털 통화)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이 우리의 경제생활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짚어봤습니다.


태원준 논설위원은 ‘개헌 얘기를 이런 식으로 쓰게 될 줄은 몰랐다’고 했습니다. “국민이 위임한 권력이 이렇게 사용(私用)되는 제도를 계속 유지해야 하는가.”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