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한국형 위성기반 항법시스템 보강 계약

입력 2016-10-26 14:37
프랑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Thales Alenia Space)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한국형 위성기반 항법 시스템(KASS) 보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로부터 유럽 에그노스(EGNOS)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KASS 시스템을 공급받는다. 에그노스 시스템은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가 개발한 시스템으로 2009년부터 인명 안전 서비스를 위해 유럽에서 운용되고 있다.
한국에 특화된 KASS는 초기 단계에서는 항공 비행 애플리케이션에 이용되고 해상, 철도, 도로 등을 포괄하는 다른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를 확장될 계획이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사장 장 로익 갈르는 “정교하고 강력한 시스템으로 유럽 위성 항법 프로젝트에 초기단계인 1996년부터 참여해왔다”며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의 20년 경험을 통해 한국 항공 우주 기관이 모든 교통수단에 걸쳐 국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