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오는 30일과 다음 달 6일, 13일 등 사흘간 안산와스타디움 등 5개 구장에서 각국 선수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가하는 ‘2016년 안산 다문화 올림픽’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번째인 다문화 올림픽은 외국인 근로자의 사기 진작과 내·외국인들이 더불어 함께하는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경기종목은 축구, 배구, 400m 릴레이 등이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축구경기는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28개 팀이참가해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이웃이며 가족인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산=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2016년 안산 다문화 올림픽, 오는 30일 시작한다
입력 2016-10-26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