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안으로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3개국에 삼성 페이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에서 시작한 삼성 페이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도 글로벌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미국을 시작으로 마스터카드의 디지털 결제 솔루션인 마스터패스를 통해 삼성 페이의
온라인 간편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미국에서부터 ‘삼성 페이’를 통해 위치 기반으로 주변 상점의 할인 혜택과 쿠폰 정보를 제공하고 인앱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 페이는 한국,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브라질 등 7개 국가에서 출시됐다. 지난해 8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국내 누적 결제 금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500개 이상의 주요 은행 외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 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 알리페이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삼성페이,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3개국 연내 출시
입력 2016-10-26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