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시장 개척한다… 한국전자산업대전에 하이얼 등 해외기업 바이어 찾아

입력 2016-10-26 10:33
전자·정보기술(IT) 전문전시회인 한국전자산업대전이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자산업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문전시회로 지난해엔 18.5억 달러의 수출상담액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그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 제너럴 일렉트로닉(GE) 가전사업부를 인수한 중국의 하이얼, 전 세계 4위 유통사인 영국의 테스코와 중국 4대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창홍, 유럽 전역에 125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 유통사 블라자 에스에이 등 해외 20개국 72개사 바이어가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전시회에 참여한 국내·외 760여개 업체의 전자·정보기술(IT) 융합 기술 및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하고 우수 중소기업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갖는다.
산업부 측은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