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국회 운영위, 우병우 고발…여야 만장일치

입력 2016-10-26 10:05 수정 2016-10-26 10:19

국회 운영위원회는 26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음에도 불출석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고발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운영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16년도 국정감사 불출석 증인(우병우) 고발의 건'을 의결했다.

여야는 또 다음달 2일 예산안 심사를 위한 전체회의에서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재만 총무비서관 등의 국감 '위증' 여부를 따져 묻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청와대 비서진 총사퇴를 요구하며 이원종 실장과 이재만 비서관에 대한 추가 고발을 촉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