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용품 셰어링’ 서비는 육아용품부터 취미·레저용품까지 원하는 상품을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약속기간 동안 사용하고 반납하는 서비스이다.
옥션 측은 셰어링 서비스를 활용하면 육아용품부터 취미·레저용품까지 고가의 다양한 제품을 필요한 기간 만큼만 사용할 수도 있고, 구매에 앞서 미리 체험해볼 수 있어 실패율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옥션은 ‘먼지제거, 고온스팀 살균, 자외선 살균, 항균, 안전한 포장’ 등 총 5단계의 세척 프로세스를 거친 제품만을 취급해 위생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옥션 유아동팀 최우석 팀장은 “육아용품은 사용기간이 길지 않은 반면 고가 상품이라는 특성 상 이번 서비스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어 크게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션은 내달 25일까지 유모차, 유아용 전동카 등 육아용품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영유아를 위한 ‘유모차’는 30일 대여 비용이 3만6000원으로 1일 1200원 꼴이다. 이밖에 30일 대여기간 기준으로 럭셔리 전동카는 5만4000원, 장난감 랜덤박스는 3만9000원이다.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10% 중복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