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신앙의 나침반43] “서울드림교회 신도배 목사님 제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입력 2016-10-26 01:21 수정 2016-10-26 14:17
‘액터153’ 김은주 이사


배우 이재균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액터153’의 김은주 이사가 존경하는 목회자로 신도배 목사를 꼽았다. 신 목사는 서울 용산구 서울드림교회에서 김여호수아 목사와 공동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김은주 이사는 최근 국민일보와의 만남에서 “2010년 지인의 권유로 서울드림교회에 처음 가게 됐다”며 “그 주일에 들었던 설교가 내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도배 목사님이 말의 절제에 대한 설교하셨어요. 이전까지 저는 하고 싶은 말은 직선적으로 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눈치 안 보고 당당하다고 생각했지만 돌이켜보니 급한 성격을 합리화했던 것 같아요. 나의 성급한 말이 상대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회개했어요.”

서울드림교회 신도배 목사. 교회 홈페이지 제공

김 이사는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예수님 닮아 가려고 매일매일 노력한다”며 “예수님만이 내 삶의 주인으로 고백하며 겸손한 삶을 살려고 애쓰고 있다”고 했다.

서울드림교회에는 엄지원 한혜진 이승철 가희 박예진 박희순 이하늬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출석한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