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장애인과 억압적 성관계 70대 5명 구속

입력 2016-10-25 20:27
경북 안동의 한 마을 70대 남성 5명이 여성 장애인을 유인해 성관계를 가진 사건이 발생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30대 장애인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를 가진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씨(72) 등 70대 남성 5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동의 한 마을에 사는 A씨 등 5명은 지난 6월 30대 장애인 여성인 B씨를 유인해 의사에 반한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피해 여성 등에 대한 인적사항이나 정확한 사건개요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