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4차전’ LG, 정성훈 포함 타순 변화…NC는 동일

입력 2016-10-25 16:54 수정 2016-10-25 17:39
뉴시스

플레이오프 4차전에 나서는 각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LG 양상문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앞서 하위 타순에 변화를 줬다. 문선재(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정성훈(1루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 순이다. 정성훈이 이름을 올렸고, 정상호 대신 유강남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박용택, 히메네스, 오지환 순으로 짜여진 중심 타선은 변화없이 그대로 간다. 양 감독은 “용택이와 히메네스가 오늘은 좀 쳐주겠지”라며 신뢰를 보냈다. 이어 양 감독은 전날 4차전에서 던진 투수들을 제외하고 또 한번 총력전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잠실구장에는 오전까지 내린 비로 그라운드 정비가 진행됐다. LG 선수들은 평소보다 30분 정도 경기 전 훈련을 늦게 재개했다. 양 감독은 “실내 훈련 위주로 했다”고 했다.

LG의 선발투수는 우규민이다. 유강남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NC는 에릭 해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타순은 3차전과 동일하다. 박민우(2루수)-이종욱(좌익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박석민(3루수)-이호준(지명타자)-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김준완(중견수) 순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