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전략 연구소소장 황인철 목사(고신대 교수)는 27일 의정부 제일교회(서재운 목사)에서 전도전략 코칭 세미나를 개최한다.
황 교수는 이 세미나에서 전도 간증이나 전도 의식 고취가 아니라 실제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95%의 전도하지 않는 기독교인들에게 스스로 전도에 참여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 5%의 전도자에게는 효과적으로 구원 전도에 이르게 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황 교수는 무엇보다 ‘한 사람이 평생 한 명 전도’ 전략으로 3개월 내 두 배 이상 전도 효과를 거둘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서 황 교수는 그는 현재 한국교회의 전도 전략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한다. 그는 “전도는 무엇보다도 단순하고 쉽게 전할 수 있어야 하고, 효과가 있어야 한다”면서 “‘3분만 전도편지’를 읽어주기만 하는 전도법 쉬우면서도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황 목사는 현재 전도가 교회 시스템 전체가 움직이는 총력 전도로 많은 노력과 시간과 재정이 투입되지만 전도 실적은 아주 빈약한 것이 현실이라 지적한다.
그는 또 “전도방법이 너무 복잡해서 적용하기 쉽지 않고 상당한 훈련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면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누구나 쉽게 전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