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핵의학과 교수가 지난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핵의학회의 임원개선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이동수 신임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한국의 아시아 리더십을 토대로 글로벌 핵의학의 전망과 전략적 기획을 제시해 큰 지지를 받았다. 특히 아시아 아랍 아프리카 유럽발칸지역 국가의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선거에 참여한 49개국 다수의 표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수는 “각 대륙의 핵의학 리더들과 함께 한국, 아시아 핵의학 리더를 조직화하고 우리나라 핵의학의 비약적 발전을 아시아-유럽-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에 전수할 것”이라며 “국제초고속연구망을 기반으로 글로벌 이콜랩(eCollab), 개발도상국 차세대핵의학의사/과학자 교육 수련프로그램 등을 국제기구와 협력 구축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