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폐경학회, 11월 한달간 폐경기 여성대상 쿨디바 캠페인 펼친다

입력 2016-10-25 11:01
대한폐경학회(회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폐경의 달’ 11월을 맞아 2일부터 한 달간 강동경희대병원 등 전국 7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하는 등 ‘제3회 쿨디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쿨디바 캠페인은 ‘폐경은 질환’이라는 이해를 바탕으로 여성 폐경기 환자들에게 약물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올바른 폐경 증상 대처 및 관리법을 알려 폐경기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학회는 공개 건강강좌를 통해 ‘건강한 삶, 행복한 폐경’을 주제로, 폐경기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의료진이 직접 폐경 증상 및 관리, 효과적인 호르몬 치료, 일상 생활 관리법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폐경기 여성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폐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건강강좌에는 폐경 증상 및 관리, 효과적인 호르몬 치료 등에 대해 관심이 있는 40~50대 갱년기 및 폐경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