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부부싸움 중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50대 남성이 숨졌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55)는 지난 24일 오전 9시30분쯤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부인 B씨(49)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아내를 찌른 뒤 12층 복도에서 뛰어내렸고 결국 숨졌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대구에서 아내 찌른 뒤 투신 50대 남성 숨져
입력 2016-10-25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