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부 개설 35주년 기념 한일사회복지의날 개최

입력 2016-10-25 10:06 수정 2016-10-25 10:14

한일장신대(총장 오덕호) 사회복지학부(학부장 김양이)는 학부 개설 35주년을 맞아 27일 오후 6시 대학 봉사교육관 중부홀에서 ‘제35회 한일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에서는 오덕호 총장의 환영사,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의 축사, 이재덕 동문회장의 격려사, 오프닝 축하공연, 재학생 장학금 전달식, 월드비전 전북지부(지부장 박진하) 등 16개 사회복지기관과 산학협약식 등이 진행된다.

 또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봉사교육관 중부홀에서 사회복지현장실습발표회도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강미경 박사의 사례관리 특강에 이어 청소년복지, 노인복지, 지역복지, 장애인복지, 여성복지 등 분야별 실습발표회가 이루어진다.

 김양이 학부장은 “한일 사회복지인들이 한마음으로 사랑과 감사를 나누는 자리인 만큼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정보 공유와 친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부는 1981년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사회복지학과를 개설해 35년간 지역사회와 교회의 복지실현에 앞장서왔다. 3100여명의 졸업생들은 전국의 사회복지 관련기관에서 전문 사회복지사로서 섬김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폭넓은 사회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학부과정에 사회복지학을 운영하고, 대학원 석사·박사과정에 사회복지학, 가족복지상담학, 정신보건복지학, 사회보장정책학, 기독교사회복지학 등 5개 전공에서 사회복지학문의 전문성을 심화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호남지역대학 중 가장 많은 11명의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임교수를 확보하고, 사회복지에 관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원스톱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화돼 있다. 2011년부터는 미국 인디애나주립대와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사회복지 전문가를 양성하는 호남지역 사회복지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