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학교에 무장괴한 난입해 총기난사… 33명 이상 숨지고 60여명 부상

입력 2016-10-25 08:52 수정 2016-10-26 10:22
파키스탄 퀘타 경찰학교 테러 현장에서 24일(현지시간) 경찰과 자원봉사자가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AP뉴시스

파키스탄 퀘타의 경찰학교가 테러 공격을 받아 33명 이상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고 24일 AP통신이 전했다.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는 “24일 테러범 5~6명이 경찰학교 숙소로 난입해 총기를 난사하고 폭탄을 터트렸다”고 밝혔다.

테러범들은 학생들을 인질로 잡고 수시간 동안 총격전을 벌였다. 테러범 일부는 사살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숙소에는 학생 500여명이 있었고 이 중 200명은 구조됐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