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태양광 등 신 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나선다.
LG전자는 전북 전주 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전기안전공사, 김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국내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김제시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고효율 전기설비 보급, 단열창호 시설 구축, 노후설비 개선 등 활동을 올해 안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태양광 패널, LED 조명 등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제품을 공급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
이날 LG전자와 전기안전공사는 ‘에너지 기술 개발 관련 포괄적 업무 협력’에 대한 MOU도 체결했다. 신·재생에너지 기술 공동 개발, 전기안전 신제품 개발 시 기술 지원 등에서 양사가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은 “사업분야가 다른 공사, 기업,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법인의 협업으로 소통과 공유, 협력을 통한 정부3.0 가치실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장 이상봉 사장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위한 실질적 복지 증진은 물론,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에도 지속 기여할 수 있도록 에너지 기술 혁신에 적극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LG전자, 신 에너지 기술로 취약계층 돕는다
입력 2016-10-25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