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존 레스터(시카고 컵스)와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선발로 맞붙는다.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컵스가 1차전 선발 투수로 존 레스터를 확정·발표했다"고 보도했다. 2차전 선발은 제이크 아리에타다. 다음으로는 카일 헨드릭스-존 래키 순서가 될 전망이다.
레스터는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6이닝 1실점, 5차전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앞서 클리블랜드는 1차전 선발로 코리 클루버로 발표했다. 2~3차전에는 트레버 바우어와 조쉬 톰린이 출격한다.
컵스와 클리블랜드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26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다. 두 팀은 각각 염소의 저주와 와후추장의 저주를 풀기위해 사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