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비바람 부는 출근길, 추워요”

입력 2016-10-25 06:34
사진=뉴시스

25일 화요일 출근길엔 우산을 챙겨야 합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바람이 불어 쌀쌀합니다. 출근길 조금 두꺼운 외투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비는 오후에 서울 등 중부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제주도는 오후 한때 비가 오겠습니다. 서해안과 일부 중부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서해5도가 10~40㎜, 남부지방과 제주도, 울릉도․독도가 5~20㎜입니다. 또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온은 어제와 비슷해 조금 쌀쌀합니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12.7도, 강원도 춘천이 11.4도, 대구가 12.7도, 부산이 15.9도 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는 서울이 20도, 춘천이 16도, 대구가 20도, 부산이 23도 등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당분간 계속되겠는데요. 주말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가을 추위가 찾아온다고 하니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 겉옷 챙기세요.
등굣길 : 우산, 겉옷 챙기세요.
산책길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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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