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퀸즈랜드에 사는 제이슨 워멀은 24일 새벽 옆집에 사는 이웃이 불러 가봤다가 깜짝 놀라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웃 역시 너무 놀라 워멀을 부른 것이었는데 바로 거미가 쥐를 물고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워멀은 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렸고 단시간에 수백만 클릭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거미는 최대 16㎝까지도 자랄 수 있는 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작은 생쥐의 경우 잡아서 물고 나를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