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마운드, 6회까지 12볼넷…역대 PS 최다 신기록

입력 2016-10-24 21:31
NC 선발투수 장현식. 뉴시스

NC 다이노스 투수들이 프로야구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볼넷 신기록을 세웠다.

NC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회초 현재 1-1로 맞서고 있다. 6회말까지 NC 마운드는 총 12볼넷을 기록해 종전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기록이었던 10볼넷을 갈아치웠다.

선발투수 장현식이 1이닝 동안 5볼넷을 기록했다. 마운드를 물려받은 최금강도 2⅓이닝 동안 4볼넷으로 제구력 난조를 보였다. 이어 임창민과 원종현이 2볼넷, 1볼넷을 기록하며 총 12개의 볼넷을 기록했다.

반면 LG 이천웅은 NC 투수들을 상대로 총 네 차례 볼넷을 골라냈다. 4연타석 볼넷으로 플레이오프 연타석 볼넷 신기록을 세웠다. 또 NC 장현식은 1회말에 4개의 볼넷을 기록해 한 이닝 최다볼넷 신기록을 작성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